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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지현장] "이재명과 시너지 기대" 인천시장 재선 도전 박남춘

2022-05-13 0

[1번지현장] "이재명과 시너지 기대" 인천시장 재선 도전 박남춘

■ 방송 :
■ 진행 : 이윤지 앵커
■ 출연 :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앵커]

인천은 6.1 지방선거 여야 승부처로 꼽힙니다. 전현직 시장의 리턴매치가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오늘 이 시간에는 재선 출사표를 던진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시죠.

[박남춘 / 인천광역시장]

안녕하세요.

[앵커]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는 수도권입니다. 그중에서도 한 축인 인천, 관심이 높은 상황인데 이번에 인천시장 재선에 도전을 하셨습니다.

지난 4년간 또 인천시장으로 일하시면서 가장 큰 성과 또 아쉬웠던 점 하나씩 꼽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남춘 / 인천광역시장]

지난 4년 시민들과 함께 살고 싶은 도시 인천을 만드는 데 진짜 불철주야 열심히 노력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결과, 서울을 제치고 도시경쟁력 평가에서 최초로 1위로 차지했고 그다음에 부채도시를 벗어나서 이제 재정 최우수 단체로 3년 연속 행안부로부터 평가를 받았고요.

그다음에 2년 연속 제가 공약 이행 최우수 등급, SA등급을 받았습니다, 다 시민들과 함께한 결과입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서도 우리 코로나나 이런 것을 겪으면서 시민들께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데 그것을 모든 분들을 행복하게 해 드리지 못한 점, 매우 지금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 4년간의 소회를 들어봤는데 아무래도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와 있는 만큼 지방선거 얘기 좀 본격적으로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역대 인천시장의 선거를 보면 여야 공수 교대가 유독 잦았던 것 같습니다. 그 원인이 뭐라고 보시는지도 궁금하고요. 4년 전 유정복 당시 시장을 이기셨잖아요. 그때 당시 승리의 비결은 뭐였다고 보는지도 궁금합니다.

[박남춘 / 인천광역시장]

인천은 재선을 잘 시켜주시지 않는 도시예요. 재선 시장이 두 분밖에 안 계시고 저도 12년 만에 지금 재선에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인천은 전국 선거의 바로미터였어요.

이번 대선은 예외였지만 거의 득표율까지도 비슷할 정도로, 양당의 그럴 정도로 아마 구성 자체가 주민들의 구성 자체가 다양하다고 봐야 되고. 그다음에 시민들께서 굉장히 가지신 기대 수준이 높습니다.

우리가 시도지사 직무 수행평가를 여론조사를 통해서 하는데 역대 우리 시장들이 거의 바닥에 위치를 해요.

그만큼 우리 시민들께서 기대하시는 요구 수준이 높아서 진정성을 가지고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아주 혹독한 평가를 받는 그런 전통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지난번 제가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이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제가 정치 역정을 걸어오면서 평화에 대한 생각 그리고 경제 문제에 대한 양극화나 이런 데 대해서 열심히 해결해야 한다는 이런 정책들에 대해서 당시에 판문점 회담 직후에 지방선거가 있었고 그래서 제가 그때는 압승을 거둔 경우가 있습니다.

[앵커]

말씀해 주신 것처럼 기대치가 높은 인천의 민심. 변화무쌍하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실제로 지난 3월에 치러진 대선 이전과 이후에 인천의 민심이 다르다라는 평가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당선 이후 유정복 전 시장의 지지율이 올랐다라는 이야기들도 있고요. 실제 현재 인천 민심, 굉장히 예의주시하면서 보고 계실 것 같은데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박남춘 / 인천광역시장]

대선 때는 아무래도 정권심판론에 의해서 심판자를 뽑았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그 이후에는 저는 일꾼을 뽑는 선거다, 우리 지방선거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이번 인천 선거가 전직, 현직 시장의 리턴매치 형식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누가 일을 그동안 4년간 똑같이 했는데 잘했느냐 하는 그런 비교를 해서 저는 뽑을 것이다.

다만 그럼에도 이게 대선 직후라서 또 허니문 기간이 있는 거고 해서 제가 쉽지 않은 여건이지만 그동안 해 왔던 일들이나 이런 것들을 잘 설명드리고 한다면 저는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이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출마선언 후 첫 지원 유세 현장으로 역시나 인천을 찾았고 현장에도 또 함께하셨던 걸로 알고 있는데 인천시민들의 반응, 현장에서 직접 느끼셨을 때는 어떠셨습니까?

[박남춘 / 인천광역시장]

제가 요새 거의 매일 저녁에 이재명 상임고문하고 지역 상가를 순회를 합니다.

그런데 그동안 대선에서의 패배를 인정하고 자숙하다가 당이 어려워지고 또 지방선거의 바로미터가 될 우리 인천의 승리를 위해서 인천에 온 이재명 상임고문을 지역 주민들께서 너무 열렬히 환영을 해 주고 계세요.

그래서 단적인 예로 한 300m 전진을 하는데 인파들이 밀려서 1시간 반 정도 걸려야 이렇게 갈 수 있습니다. 그만큼 이재명 상임고문에 대한 지역에서의 기대나 이런 것은 많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계양을로 지금 출마를 했는데 계양구는 지금 3기 신도시의 계양 테크노밸리를 만드는 것이 가장 당면한 과제입니다.

그러니까 지역주민들께서 판교테크노벨리를 한번 성공시킨 경험을 가지고 있는 우리 이재명 고문이 계양테크노밸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라는 그런 기대도 갖고 있고 또 저도 또한 그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재명 상임고문의 해 출마를 통해서 인천의 민심을 붙잡고 싶을 텐데 국민의힘에서는 지금 이 고문의 출마를 두고 명분도 없고 연고도 없는 출마다 이렇게 비판을 하고 있거든요.

이 비판과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박남춘 / 인천광역시장]

이재명 고문이 이야기했듯이 본인도 그런 아픈 비판 이런 거 잘 안다고 말했지 않습니까?그러나 당이 처한 상황과 또 인천 선거의 국면을 봤을 때 본인이 또 한 번 어려움을 딛고 또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싶어 했다라는 저는 그 진심을 믿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다니면서 오늘도 인천지역의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했는데 그분들에게 아주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거치면서 했던 아주 좋은 경험들을 가지고 아주 요구하는 사항들에 대해서 잘 답변도 하고 그분들...